20120822 그야말로 신변잡기


1. 나도 나이를 먹었나 싶은 요즘. 아니 확실히 먹고 있지만 [...]

지난 주 꽤나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기절한 채 잤더니 허리가 아작나서 흑흑...아마도 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그냥 잠을 잘못 자서 근육이 파업중이거나. 요는 아파요. 매우 아픔. 허리를 숙이기도 힘들고 그 상태로 지탱하는 건 더더욱 무리. 통증이 상당해서 죽을 거 아니면 병원은 가기 싫은 제가 아작난 당일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을 정도.
현재는 그래도 30-45도 정도는 숙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허허...하지만 역시 앉아 있는 게 가장 허리에 안 좋은 거 같아요. 좀 시간이 지나면 욱씬거리는 게 마치 치통과도 같음. 매우 사람을 사납게 하는 통증입니다.



2. 최근에는 물 건너 소셜앱에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작한 지 4달은 지나서 최근도 아니다...

ニコルソン이라고, 척 보기에도 느껴지시겠지만 니코동에서 나온 어플이에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지원하지만 일본 한정 어플입니다. 그러니 설치하려면 나름의 우회책이 필요. 뭐, 어차피 일본 아이튠즈 계정을 가진 저야 그냥 받았지만. 그래서 받은 김에 노래를 올려보았는데 어쩌다보니 여지껏 하고 있네요.

느낌 상으로는 트위터+니코동(음성한정). 다만 프리미엄 회원이라도 올릴 수 있는 음성은 1분이 최대라는 게 살짝 안타깝지만 서버의 부담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 팔로우, 팔로워 개념을 사용하고 타임라인 개념도 있습니다. 거기에 좋아요! 같은 페북의 느낌도 살짝 들어가서...뭐, 이것저것 많이 섞여서 만들었단 이야기.
기본 텍스트 로그지만 음성도 함께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음성만 올릴 수도 있고. 그리고 라이브, 라고 니코나마 같은 느낌으로 방송도 할 수 있어요. 음질은 사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객관적으로도 니코나마만큼 좋진 않습니다. 그야 당연하지...그리고 스마트폰 한정. 웹으로의 연계는 로그 등록 시에 트위터나 페북에 공유하는 식으로만. 그렇지 않으면 웹에서는 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상당한 제약이라면 제약이라 아직 사용자는 그렇-게 많은 느낌은 아님.


아무튼, 그래서 약 3달 넘게 해봤습니다. 말도 일어, 타이핑도 일어, 노래도 일어, 방송도 일어!
스스로의 일어 실력이 역시나 대단치 않다는 걸 실감하는 나날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길게 말하면 혼혈인가? 일본인이 아닌건가? 라고 물어오고. 아무래도 물었다가 아니면 망[...]이니까 안 묻는 경우가 많지만. 혹은 사투리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도 기본 노래 위주로 노니까 무난무난하게 하고 있습니다. 꼬박꼬박 말을 주고 받는 상대도 생기고 꽤나 평화로워요. 
덕분에 하루 중에 일어 쓰는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머릿속의 언어생활이 한국어, 일어가 반반무마니같은 그런 느낌. 원래 한국어도 발음이 안 좋은 편이라 일어 죽겠네요. 그것보단 보통 한국인들이 쓰는 일어가 나랑 비슷한 억양이라는 게 더 충공깽. 거기다 물 건너에는 이렇게까지 한국인이 많이 사나! 도 충공깽. 다들 왜 이렇게 주변에 한국인이 많아...

신기한 이야기도 많아요.
바텐더를 만났는데 전 여친이 한국인이었어요! 라던가...하지만 역시 최고의 히트는 재일교포를 만난 거. 꽤 노래를 잘 하는 아가씨랑 꺅꺅 놀다가 그 쪽의 오라버니가 현재 제 본가 쪽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것, 거기다 상대방이 재일교포라는 것까지. 저는 여기에 놀라고 아가씨는 제가 일본인이 아닌 거에 놀란 눈치였지만...역시 세상 참 좁다 싶었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계속 할까 싶지만 그냥저냥 잘 놀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역시나 나이 먹었단 생각을 계속 하게 되네요. 중고딩 오오오오...



3. 성우에 대해 그냥 포스팅 하나씩 만들어놓고 뭔가 생각날 때마다 추가하는 게 좋을까 생각하는 요즘.

방명록 목적으로 하나 만들고, 거기다 줄줄이 늘어놓는 식으로...밸리라는 게 참 편하긴 한데 실시간으로 알림이 올라가니 불편하네요. 전 정보글을 올린다기보다는 제가 볼[<<]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고 싶은거라서.
이런 데엔 차라리 티스토리가 나을까. 뭘 어쩔까. 참 고민스럽습니다.

소설이건 번역이건 잡상이건 글은 계속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다니는 회사가 공돌공돌하다보니 나날이 언어감각이 소실되어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 전 읽는 건 아니라도 쓰는 건 문학/비문학 둘 다 어느정도 작성할 수 있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어서 ㅇㅇ...어쩔까 싶네요. 티스토리를 끄적거려서 분점을 만들어야하나.



[初音ミク] アイロニ : ヲタみん ㄴ불러보았다


『アイロニ』を歌ってみた【ヲタみんver.】[sm17972658]

もうわかんないよバカ!
이젠 모르겠어 바보!


少し歩き疲れたんだ 
조금 걷기 지쳤어
少し歩き疲れたんだ
조금 걷기 지쳤어 
月並みな表現だけど
진부한 표현이지만
人生とかいう長い道を
인생이라던가 하는 기나긴 길을

少し休みたいんだ 
조금 쉬고 싶어
少し休みたいんだけど
조금 쉬고 싶지만 
時間は刻一刻残酷と
시간은 시시각각 잔혹하게 
私を 引っぱっていくんだ
나를 끌고가는거야

うまくいきそうなんだけど 
잘 될 것 같은데
うまくいかないことばかりで
잘 되지 않는 일뿐이라 
迂闊にも泣いてしまいそうになる
허술하게도 울어버릴 것 같아져 
情けない本当にな
한심해 정말로 말야

惨めな気持ちなんか
비참한 기분같은 건 
嫌というほど味わってきたし
싫을만큼 맛보아왔고 
とっくに悔しさなんてものは
앳저녁에 분함같은 건 
捨ててきたはずなのに
버려버리고 왔을 터인데

絶望抱くほど 
절망을 품을만큼
悪いわけじゃないけど
나쁜 건 아니지만 
欲しいものは 
원하는 것은
いつも少し手には届かない
언제나 조금 손에 닿지 않아

そんな半端だとね 
그런 어중간함이라서는 말야
なんか期待してしまうから
어쩐지 기대하게 되어버리니까

それならもういっそのこと 
그렇다면 그냥 차라리
ドン底まで突き落としてよ
밑바닥까지 떨어뜨려줘

答えなんて言われたって
정답같은 걸 말해줘도 
人によってすり替わってって
사람에 따라 바뀌어져가서 
だから絶対なんて絶対 
그러니 절대같은 건 절대
信じらんないよ ねぇ
믿을 수 없다구 저기

苦しみって誰にもあるって
괴로움이란 건 누구에게도 있는 거라고 
そんなのわかってるから何だって 
그런 건 알고 있으니까 어쩌라고
なら笑って済ませばいいの? 
그럼 웃어 넘기면 되는거야?
もうわかんないよ バカ!
이젠 모르겠어 바보!

散々言われてきたくせに 
엄청 들어왔으면서
なんだ まんざらでもないんだ
뭐야 그렇게 나쁘지도 않네 
簡単に考えたら楽なことも 
간단하게 생각하면 편한 것도
難関に考えてたんだ
난관으로 생각했던거야

段々と色々めんどくなって 
점점 여러가지 귀찮아져서
もう淡々と終わらせちゃおうか 
이제 담담하게 끝내버릴까
「病んだ?」とかもう 嫌になったから
「이상해진거야?」라던가 이제 싫어졌으니까 
やんわりと終わればもういいじゃんか
조용히 끝내면 그만 된 거잖아

夢だとか希望とか 
꿈이라던가 희망이라던가
生きてる意味とか 
살아있는 의미라던가
別にそんなものはさして 
그다지 그런 건 굳이
必要ないから
필요없으니까

具体的でわかりやすい 
구체적으로 알기 쉬운
機会をください
기회를 주세요

泣き場所探すうちに
울 장소를 찾는 사이에 
もう泣き疲れちゃったよ
이미 울다 지쳐버렸어

きれいごとって嫌い だって
입에 발린 소리는 싫다고 
期待しちゃっても形になんなくて
기대해버려도 형태가 되지 않아 
「星が僕ら見守って」って 
「별이 우리들을 지켜봐」라니
夜しかいないじゃん ねぇ
밤에만 있는거잖아 저기

君のその優しいとこ 
너의 그 상냥한 점
不覚にも求めちゃうから
어리석게도 원해버리니까 
この心やらかいとこ 
이 마음의 부드러운 곳에
もう触んないで ヤダ!
이제 닿지 말아줘 싫어!

もうほっといて 
그만 내버려둬
もう置いてって
그만 놓아둬 
汚れきったこの道は 
전부 더렵혀진 이 길은
もう変わんないよ嗚呼
이제 바뀌지 않아 아아

疲れちゃって弱気になって 
지쳐버려서 마음이 약해져서
逃げ出したって無駄なんだって
도망쳐도 소용없다고 
だから内面耳塞いで 
그러니 내면에서 귀를 막고서
もう最低だって泣いて
이제 최저라고 울고서

人生って何なのって 
인생이란 건 뭐야라고
わかんなくても生きてるだけで
알 수 없어서도 살아있을 뿐이고 
幸せって思えばいいの?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야?
もうわかんないよ バカ!
이제 모르겠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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